옛 서울역사 새이름 '문화 스테이션 284' 선정
옛 서울역사 새이름 '문화 스테이션 284' 선정
  • 조한웅 기자
  • 승인 2011.05.31 16: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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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은 31일 구 서울 역사(사적 제284호) 복합 문화 공간의 명칭 공모 수상작을 발표했다.

지난 4월 27일부터 24일간 진행된 명칭 공모에 총 1490건이 접수되었으며, 이 중 최우수작 1점 ‘문화 스테이션 284’와 입선 5점 ‘서울 컬처 스테이션, 서울 아트 플랫폼, 서울 아트 스테이션, 가마, 서울 스테이션 스퀘어’가 선정됐다.

심사는 총 3차에 걸쳐, 국내 브랜딩 전문가 및 대학 교수가 참여해 진행됐으며, 심사 기준은 구 서울 역사가 가지고 있는 역사와 장소의 특징을 잘 드러내면서도, 복합 문화 공간의 운영 컨셉과 취지를 명확하게 표현하는 명칭을 선정하는 것에 중점을 뒀다.

최우수작 ‘문화 스테이션 284’는 앞으로 복합 문화 공간에서 펼쳐질 다양한 문화가 교차되는 역으로서의 ‘문화 스테이션’이라는 명칭에 구 서울역의 사적 등록번호인 ‘284’라는 숫자를 덧붙임으로써, 역사적 장소의 가치와 함께 쉽게 커뮤니케이션할 수 있도록 한 점이 가장 큰 점수를 받았다.

명칭 공모 기간 중 홈페이지(www.seoulstation.org) 접속자는 4만5733명이었으며, 일평균 2000여명이 접속한 것으로 집계됐며, 동시에 진행된 홍보 이벤트에도 1500여명이 참여해 구 서울 역사 복합 문화 공간 조성에 대한 국민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최우수작 1점(상금 100만원)과 입선 5점(상금 10만원)에 선정된 당선자와 홍보 이벤트 당첨자에게는 개별적으로 통지를 하며, 문화체육관광부 홈페이지(www.mcst.go.kr)와 명칭 공모 홈페이지(www.seoulstation.org)에서 수상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최우수작 ‘문화 스테이션 284’는 추후 전문가 그룹의 의견을 반영, 브랜딩 시아이(C.I) 작업을 거쳐 복합 문화 공간의 명칭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조한웅 기자  hwcho@fe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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