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융경제신문 정상미 기자)부산은행은 16일 서울 마포구 한국산업인력공단 본사 회의실에서 부산은행 마케팅그룹 박영봉 부행장과 한국산업인력공단 정일성 기획운영이사 및 양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으로 본사를 이전하는 한국산업인력공단의 울산혁신도시 이전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부산은행은 협약체결에 따라 한국산업인력공단 임직원을 대상으로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해 울산 이전에 따른 주거이전자금과 생활안정자금을 지원하고, 양기관간 금융거래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은 평생능력개발, 자격시험, 숙련기술 장려, 기능경기, 국제교류협력 및 해외취업지원, 외국인고용지원 등 국가 인적자원 개발에 관한 핵심 사업을 종합적으로 수행하고 있는 고용노동부 산하 준 정부기관 으로, 정부의 공공기관 지방이전 정책에 따라 2014년 5월까지 울산우정혁신도시에 본사이전을 완료할 예정이다.
부산은행 마케팅본부 박영봉 부행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앞으로도 부산지역 뿐만 아니라 울산 및 경남이전 공공기관들과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이전기관 및 임직원들이 조기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상호협력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상미 기자 tem@fe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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