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재단, '노숙인 지원' 후원금 1900만원 전달
DGB재단, '노숙인 지원' 후원금 1900만원 전달
  • 정상미 기자
  • 승인 2013.07.17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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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유 대구은행 부행장(왼쪽 두번째)이 현시웅 대구노숙인종합지원센터 소장(오른쪽 두번째)에게 노숙인 지원 후원금 1900만원을 전달하고 있다.

(금융경제신문 정상미 기자)DGB금융그룹 대구은행은 DGB사회공헌재단을 통해 16일 대구노숙인종합지원센터에 혹서기 폭염을 대비해 주거취약계층인 노숙인들에게 지원될 후원금 1900만원을 전달했다.

장기적인 경기침체와 가족해체 등의 사회적 요인으로 최근 들어 노숙인의 연령대가 낮아지고, 독거노인ㆍ장애인ㆍ알콜중독자ㆍ만성질환자 등이 많아 노숙인 문제의 복잡성이 증대되고 있는 가운데, 대구은행은 이를 지역문제의 하나로 보고 원활한 해결을 위해 후원금을 전달했다.

1900만원의 후원금은 거리노숙인들의 최소한의 생존 조건인 아침ㆍ저녁 급식 지원을 비롯해 대구노숙인종합지원센터 사업의 인건비, 가스ㆍ수도요금 등의 센터운영 전반에 걸쳐 사용될 예정이다. 아울러 노숙인들이 급식과 주거문제 해결로 안정적으로 센터를 이용할 수 있게 지원하고, 센터 내 ‘새희망 고용센터’를 통해 일자리를 지원하는 등 근로의욕을 고취시켜 거리노숙인들이 자활의 기반을 마련해 사회에 조기복귀 할 수 있도록 쓸 계획이다.

이에 앞서 DGB사회공헌재단은 지난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대구ㆍ경북지역 등 종합사회복지관 및 51개소 사회복지시설(어린이, 노인, 장애인 시설 등)과 무료급식소를 찾아 어르신 경로잔치, 봄나들이 행사, 결손가정 일일부모행사 등 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는 등 사회 곳곳의 소외계층을 찾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하춘수 이사장은 “혹서기 폭염에 주거안정이 취약해 사고 발생위험이 많은 거리노숙인들에게 후원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하며, DGB사회공헌재단을 주축으로 지역 사회취약계층 돕기에 앞장서겠다”는 뜻을 밝혔다.

정상미 기자  tem@fe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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