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생명보험재단)이 지난 9일부터 전국 30여개 대학병원과 협약을 체결해 희귀난치성질환자를 위한 의료비 지원사업을 펼친다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에 생명보험재단과 협약을 체결하는 병원은 고려대학교구로병원, 전남대학교병원, 서울대학교병원 등이며 정부의 의료비 지원정책에 포함되지 않은 579종의 질환까지 지원범위에 포함하고 있다.
특히 병당 580만원에 달하는 심내막염 특수의약품과 같이 고가의 희귀의약품 구입비도 국내 최초로 지원해 환자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게 된다.
지원 대상은 최저생계비 기준 300%이하의 가구(4인 기준 월 소득 431만8239원 이하)이며 1인당 연간 최고 200만원까지 수술비, 외래진료비, 희귀의약품 구입비를 지원한다.
신청을 원하는 환자는 세목별과세증명서, 진단서 등의 서류를 구비해 협약된 병원의 사회복지팀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병원 사회복지팀 또는 생명보험재단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이나영 기자 lny@fe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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