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A생명은 25일 다문화가족을 초대해 ‘행복나눔여행’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국내 결혼이주여성의 인권보호에 앞장서고 있는 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와 함께 AIA생명 사회공헌프로그램인 ‘행복나눔약속’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는 매년 정기 다문화가정 봄나들이 소풍을 진행하는데, 이주여성들이 가장 가보고 싶어했던 여행지로 꼽았던 남이섬 여행이 예산부족으로 미뤄지다 올해 AIA생명의 후원으로 추진이 가능하게 됐다.
이번 행사는 다문화가족이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 속에서 삶의 재충전 기회를 갖고 한국 사회 정착을 위한 지역 사회 시민들과의 교류를 위해 일반인 참여도 이뤄졌다.
한편 AIA생명은 지난 3월 10일부터 5월 8일까지 ‘행복한 사진관’ 이벤트를 통해 300여명의 행복한 추억이 담긴 사진을 기부했고, 기부자 중 선정된 20여명에게 이번 행사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했다.
이들은 다문화가족과 함께 단체 운동회 및 레크리에이션, 남이섬 둘러보기를 함께 즐겼다.
AIA생명 다니엘 코스텔로 사장은 “이번 행사는 타국에서 제2의 인생을 열어가고 있는 다문화가족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물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다문화가정에 특별한 관심을 갖고 꾸준한 지원 활동을 펼쳐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정상미 기자 jsm@fe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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