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세미나는 아시아 8개국(중국, 베트남, 인도, 태국, 인도네시아, 몽골, 필리핀, 말레이시아)에서 보험관련 주요 정책 및 제도를 담당하는 보험감독당국 관계자 및 보험업계 종사자 등 20여명이 참가한다.
이번 세미나는 한국의 선진 생명보험산업 현황과 발전 원동력을 아시아지역 보험관계자간에 공유함으로써 아시아지역 생명보험산업이 동반 성장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자 생명보험협회에서 2010년부터 개최하고 있다.
감독당국과 보험연구원 및 업계의 분야별 전문가가 참여해 ‘한국 생명보험산업의 발전 원동력’을 주제로 각종 제도 및 업계의 관심분야를 다룬다.
주요 내용으로는 ‘퇴직연금의 도입 및 발전과정’과 '변액보험’, ‘판매채널 현황 및 각종 자격제도’ 등 최근 금융권 관심사와 ‘보험사의 리스크관리 및 감독제도’, ‘IFRS(국제회계기준) 도입 및 영향’, ‘소비자보호제도’ 등 감독정책 및 제도적인 부분을 다룰 예정이다.
강의 외에도 각국의 참가자들이 자국의 생명보험 관련 제도 및 현황에 대해 소개하고, 국내 주요 생명보험사를 방문한다.
생명보험협회 관계자는 "KLIA 세미나를 통해 글로벌화하고 있는 세계 금융보험시장에서 한국의 생명보험산업을 적극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향후에도 각국의 생명보험 제도 및 관심분야의 정보공유 및 공동의 발전을 위해 해외 보험관계자와 지속적인 교류를 가질 예정"이라 밝혔다.
정상미 기자 jsm@fetimes.co.kr
저작권자 © 금융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