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주택금융공사는 주택연금 가입자 5000명 돌파를 기념해 실시한 체험수기 공모전의 당선작을 선정, HF공사 홈페이지(www.hf.go.kr)를 통해 발표했다고 25일 밝혔다.
주택연금 가입자와 가족 등을 대상으로 지난 4월 11일부터 이달 9일까지 진행된 이번 공모전의 최우수상에는 경제적으로 어렵게 살던 시각장애인 부부가 주택연금 가입 후 안정된 노후를 보내고 있다는 감동적 사연을 담은 정채현씨(서울 송파)의 ‘집이 효자렸다’가 선정됐다.
이어 우수상에는 조돈씨(서울 서대문)의 ‘자괴감 수렁에서 탈출’, 정해천씨(서울 강북)의 ‘다시 찾은 황금빛 인생’ 등 2편이 뽑혔고 기홍철씨(경기 구리)의 ‘아, 나의 버팀목 주택연금이여’, 남기용씨(경기 시흥)의 ‘품위있고 행복한 황혼의 삶’, 김춘희씨(서울 동작)의 ‘역모기지로 지킨 자존심’ 등 3편이 각각 장려상에 선정됐다.
공사는 최우수상 수상자에게 200만원, 우수상 2명에서 100만원, 장려상 3명에게는 50만원의 상금을 각각 수여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공모전에는 총 130명의 가입자 및 가족 등이 참여했고 3차례에 걸친 심사를 통해 당선작이 선정됐다.
이나영 기자 lny@fe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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