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은행은 25일 '제 21회 경남은행 여성 백일장 및 어린이 사생실기대회' 입상자를 발표했다.
지난 4월 24일 창원(용지공원)·진주(진주성)·김해(국립 김해박물관)·울산(문수경기장)에서 동시 진행된 제 21회 경남은행 여성 백일장 및 어린이 사생실기대회는, 지역 어린이와 학부모 7만6000여명이 참가해 백일장 2600여작품과 사생실기대회 2만4000여 작품을 출품했다.
여성 백일장은 정현정(남해군 창선면ㆍ24세)씨의 운문작품(5월)과 최지영(울산 울주군 범서면ㆍ35세)씨의 산문작품(5월은 과거와 미래다)이 경남과 울산지역 장원으로 각각 선정됐다.
어린이 사생실기대회는 라현민(저학년-대원초등학교)·백승현(고학년-가좌초등학교)·이주희(고학년-삼계초등학교) 어린이가 경남지역 최우수작으로 뽑혔다.
또 울산지역은 함정민(유치부-예술가미술학원)·공현석(저학년-송정초등학교)·김슬기(고학년-굴화초등학교) 어린이의 그림이 최우수작으로 선정됐다.
이외도 19명의 여성참가자가 차상·차하로 입상했으며, 3191명의 어린이가 우수·특선·입선 등의 수상자 명단에 올랐다.
단체상은 모네미술학원(창원)·창원리라미술학원(창원)·아미미술학원(진주)·오롯미술학원(김해)·그림이야기미술학원(울산)·봄미술학원(울산) 등이 선정됐다.
경남은행 김형동 지역공헌부장은 "경남·울산 지역민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로 출품작뿐 아니라 작품수준도 매년 향상되고 있는 추세"라며 "공정한 심사를 거쳐 입상한 참가자 여러분께 축하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은행은 오는 6월 8일(수요일) 본점 대회실(경남)과 울산본부 강당에서 '제 21회 경남은행 여성 백일장 및 어린이 사생실기대회' 입상자들에 대한 시상식을 갖는다.
여성 백일장 장원 2명에게 은행장상과 상금 100만원이 수여되며, 차상 2명과 차하 17명에게도 은행장상과 상금이 수여된다.
어린이 사생실기대회는 최우수상 6명에게 교육감상과 장학금 20만원이 수여되며, 우수상 15명에게 은행장상과 장학금 10만원이 수여된다. 그 밖에도 특선 150명과 입선 3026명의 어린이들에게 은행장상과 부상, 그리고 단체상에 선정된 6개 학원에는 은행장상과 부상이 주어진다.
정상미 기자 jsm@fe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