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한잔과 詩>
어느 화가의 붓끝인가
구름에 걸린 마천루가 만들어내는
하늘행 스카이 라인
키다리 빌딩들의 군락
높다 높다 하여도
여기만큼 높을 수야 있겠나
만국인으로 북적이는 브로드웨이
많다 많다 하여도
여기만큼 많을 수야 있겠나
유행의 첨단 거리
유명 브랜드의 산실
세계 1번지, 뉴욕 맨해튼
9.11테러의 잔흔이 어디에 있는가
바쁜 일상의 뉴욕커는
스카이 라인을 다시 또 달린다.
강요식
본지 논설위원,
시인, 정치학 박사
강요식 논설위원 news@fe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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