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보험사 코리안리는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코리안리 국제 재보험 세미나’를 개최했다.
1979년 개최된 이래 30회를 맞는 이 세미나는 지금까지 전 세계 221개 보험사에서 469명의 재보험 핵심인사가 참가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국제적으로 높은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코리안리의 언더라이팅 기법을 소개하는 ‘언더라이팅 포럼’과 참가자들의 ‘자국 보험시장 소개’ 등 을 통해 현안 및 정보 공유를 했다.
특히 최근 일본 지진을 비롯, 전세계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대형 자연재해에 대한 보험시장 영향 및 시사점 등을 토론했다.
금년에는 중국 Ping An, CPIC(China Pacific Insurance Co.), 보험감독위원회, 일본 Toa Re 등 14개국 21개사 23명 초청, 현대중공업, 포스코 현장을 방문해 한국의 조선, 철강산업을 시찰하고, 동 산업에 대한 선진적인 위험관리 기법 등 현장 언더라이팅 교육 실시함과 더불어 한국알리기에도 노력했다.
코리안리는 2010회기 수재보험료(가결산 4조5367억원) 기준으로 Global Top 10 진입이 예상되며, 현재 전체 매출의 20%를 차지하는 해외수재 포트폴리오를 2015년 30%, 2020년에는 50%까지 확대해 2015년 세계 8위, 2020년 세계 5위권 진입을 목표로 하고있다.
정상미 기자 jsm@fe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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