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하이카다이렉트가 18일 ‘FY2010 Hicardirect Best SR Awards’에서 김은영씨를 올해의 대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입사한지 1년여 만에 대상의 영예를 안은 김은영씨는 2010년 한 해 동안 전화 상담만으로 총 21억원의 보험계약을 기록했으며 한 해 총 통화시간은 1200시간으로 나타났다.
이는 일 평균 5시간(300분)으로 평균 상담직원의 통화시간이 하루 200여분인 것을 감안한다면 남들보다 1.5배 많은 통화를 한 셈이다.
김은영씨는 대학전공인 관광경영 수업중 깊은 관심을 갖게 된 카지노딜러로 사회생활의 첫 발을 내딛게 됐다.
결혼과 육아의 문제로 카지노딜러를 그만두었지만 활동적이고 적극적인 성격상 다시 사회생활을 하고 싶어 보험영업을 시작하게 된 것.
김은영 상담원은 현재 워킹맘으로 “뚜렷한 목표의식을 가지고 반드시 목표를 달성한다는 의지를 가진다면 원하는 것을 이룰 수 있다는 것을 어린 자녀들에게 일깨워 줄 수 있게 된 점이 너무 기쁘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이어 “모든 영업이 그러하겠지만 고객에게 감정으로 호소하는 건 한계가 있어요 전문적인 지식으로 무장하고 호소력과 자신감을 가진채 고객이 진정 필요한 부분에 대해 속시원하게 전달하고 적극적으로 다가선다면 고객은 감동하게 됩니다”라며 영업 비결을 밝혔다.
이나영 기자 lny@fe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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