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융경제신문 옥정수 기자)‘현대카드 MUSIC’이 ‘장기하와 얼굴들 X 현대카드 MUSIC: 백지수표 프로젝트’의 최종 결과를 공개했다.
이 프로젝트는 ‘장기하와 얼굴들’의 싱글 앨범인 ‘좋다 말았네’를 현대카드 MUSIC 음원 프리마켓에서만 독점 발매, 음원 가격을 판매자가 아니라 소비자들이 직접 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좋다 말았네’ 음원은 3월 29일 오후 2시부터 4월 28일 자정까지 총 3666명이 다운로드 받았으며, 총 판매금액은 357만9464원으로 집계됐다. 음원의 평균 구매가격은 976원이었다. 이 음원의 적정 가격으로 가장 많은 사람들이 선택한 가격은 1000원이었다.
현대카드 MUSIC 관계자는 “신규 회원가입과 단곡 결제 등에 따른 불편함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적지 않은 소비자들이 이번 프로젝트에 참가했다”며 “이번 백지수표 프로젝트가 음원에 대한 정당한 가격을 지불하는 문화를 정착시키는데 의미 있는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옥정수 기자 js0355@fe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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