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화재가 2010회계연도(2010년 4월~2011년 3월) 당기순이익이 2845억원으로 전년보다 25.7% 증가 했다고 17일 밝혔다.
동부화재는 매출(원수보험료)은 전년보다 18.9% 증가한 7조1137억원으로 집계됐다.
동부화재의 이러한 실적은 장기보험과 투자영업이익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실제로 장기보험은 전년에 비해 19.2%의 견고한 신장율을 나타냈으며 투자영업이익 또한 전년보다 1056억원 늘었다.
또 보험영업효율을 가늠하는 합산비율은 전년보다 0.3%p 증가한 100.9%로 집계됐다.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78.5%로 전년보다 3.6%p 상승한 탓에 전체 손해율이 전년대비 0.8%p 증가한 79.7%를 기록한 반면 사업비율은 21.2%로 전년에 비해 0.6%p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동부화재는 2011회계연도(2011년 4월~2012 3월)에는 수익성 중심의 외형 확대 전략 추진, 해외시장 진출 지역에서의 매출 증대, 13조 이상의 운용자산의 안정적 투자이익 등으로 매출 8조원, 당기순이익 3000억원을 달성할 계획이다.
이나영 기자 lny@fe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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