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흥국생명ㆍ흥국화재 연도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한 흥국화재 한승만 FC(왼쪽)와 흥국생명 김선옥 FC.
흥국생명과 흥국화재가 지난 13일 대전 컨벤션센터에서 양사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 및 수상자 700여명(생명 430여명, 화재 270명)이 참석한 가운데 ‘FY2010 연도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흥국생명의 ‘보험왕’인 연도대상에는 수원지점 김선옥 FC, 신인상은 목포지점 정광석 FC가 각각 수상했으며 흥국화재 연도대상은 해남지점 한승만 FC가, 신인상은 서면지점 김은희 FC가 선정됐다.
흥국생명의 보험왕인 김선옥 FC는 지난 한 해 동안 9000여만원을 상회하는 월납초회 보험료 실적을 거두고 13회 통산 계약유지율 90%를 올리는 등의 탁월한 성과를 보이며 3억8000여만원의 소득을 올렸다.
김선옥 FC는 성공비결에 대해 “26년간 장기근속을 하다 보니까 고객분들의 소개가 많았다”며 “꾸준한 활동으로 고객들에게 신뢰를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딱 1년만 미쳐보자는 흥국생명의 슬로건을 보고 나도 한번 해보자는 다짐을 했다”며 “지난 1년간 노력이 큰 결실을 맺어서 기쁘다”고 설명했다.
흥국화재의 보험왕 한승만 FC는 이번 수상으로 3연패를 달성했으며 장기보험 신규 1억8000여만원, 자동차보험 1억원을 웃도는 보험료를 거둬들이고 13회 통산 계약유지율 97%를 기록하며 4억4000여만원의 소득을 올렸다.
한승만 FC는 “무엇보다 고객의 입장에서 먼저 생각하는 ‘고객 섬김의 자세’가 성공의 비결”이라며 “늘 섬기는 마음으로 고객을 가족처럼 진실되게 대한 것이 좋은 결과를 가져온 것 같다”고 밝혔다.
흥국생명 변종윤 사장은“어려운 시기에도 좋은 성과를 거둔 것은 여러분들의 뜨거운 땀과 열정으로 수많은 노력을 기울인 결과”라고 강조하면서 “수상자 여러분 모두는 진정한 챔피언이다. 흥겹고 의미있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맘껏 누리기 바랍니다”라고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나영 기자 lny@fe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