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 상장사의 최대주주변경 상장법인수 및 변경건수가 모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 들어 5월 12일까지 최대주주가 변경된 코스닥시장상장법인은 48사로 전년 동기의 69사 대비 △30.43% 감소했다.
이는 전체 상장법인 1001개사의 4.80%를 차지하는 것으로 전년 동기 6.97%에 비해 △2.17%P 감소한 것이다.
같은 기간 변경 건수도 총 57건으로 전년 동기 79건 대비 △27.85% 감소했다.
전체 최대주주 변경법인의 최대주주 지분율은 2011년의 경우 변경전 18.90%에서 변경후 18.59%로 △0.31%P 소폭 감소에 그쳤으며, 최대주주변경으로 인한 지분율상승은 20건으로 전년동기 45건에 비해 크게 감소(△55.56%) 했고, 지분율하락은 29건으로 전년동기 28건 대비 1건 증가(3.57%)했다.
한편 올해 최대주주변경으로 지분율이 증가하는 경우 평균 11.62%P 상승하는 반면, 지분율이 감소하는 경우 평균 △8.63%P 하락했다.
최대주주가 변경된 48사 중 2회 이상 변경된 법인은 8개사이며, 이 중 1개사는 3회 변경된 것으로 나타났다.
조정현 기자 apple@fe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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