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보험업계가 기업의 사회적책임을 다하기 위해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생보업계의 나눔문화 활동은 임직원과 설계사 등으로 구성된 자원봉사단체를 중심으로 연중 실시된다.
특히 지난해 연말에는 급여 끝전모으기, 연탄나르기, 김장담그기, 복지시설 자원봉사활동 등 자발적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했다.
삼성생명은 지난해 12월 임직원 및 FC들의 도서 기부를 통해 소외지역 도서관에 전달했다. 임직원 복지포인트도 자율 기부해 50여 조손가정에 난방용품을 전했다.
대한생명도 ‘사랑모아봉사단’을 주축으로 지난 연말 저소득층 어린이 및 독거노인 가정을 위한 김장 담그기, 연탄배달, 보육원어린이들과 성탄절 트리 만들기 등 전국 140여개 지역에서 봉사활동을 했다.
자매결연을 맺은 충남 청양군 아산리마을에서 생산된 쌀 300포대를 구입, 마포 지역 경로당 70여곳에 전달했다. 또 교보생명은 전국 114개의 봉사팀이 겨울나기 지원 등 특별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전개 중이다.
지난해 말 임직원, 설계사 등으로 구성된 ‘다솜이 희망산타’ 250여명이 미숙아 가정을 방문 희망메세지와 성탄절 선물 전달했다.
팀별 송년모임을 결식아동돕기 ‘송년나눔콘서트’로 대신해 티켓구매금액 기부 및 저소득가정에 재래시장상품권 기증한 것. 신한생명도 지난해 말께 연탄은행 지정기탁 및 연탄나르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아울러 신한크리스찬보험 판매액의 일부를 사회복지단체 등에 기부하며 어린이보험 판매액 일부를 어린이 관련 사회단체에 지원하기 위한 기부협약을 이달 중 체결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ING생명은 일정금액 기부 등을 모아 매월 유니세프에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기부한다. 매년 말 ‘ING Global Challenge’행사 일환으로 나눔바자회를 통해 모은 수익금을 기아대책 행복한 나눔에 전달하고 있다.
서효문 hkjs9935@fe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