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제로, 아이패드에 직필 솔루션 선봬
바이제로, 아이패드에 직필 솔루션 선봬
  • 이나영 기자
  • 승인 2011.05.12 11: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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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라이팅 솔루션개발업체 주식회사 바이제로는 KT를 통해 아이패드 화면 위에서 직접 세밀한 필기가 가능한 솔루션을 오는 14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1 World IT Show(WIS)’에서 전시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지금까지의 기술로는 실현되지 못했던 손이 닿은 상태에서 그림을 그리거나 세밀한 필기를 가능케 한 바이제로의 전자펜 ‘스튜디오 아이(studio i)’를 직접 경험해볼 수 있다.

특히 캐리커처 작가가 아이패드 화면 위에서 직접 그림을 그린 후, 즉석에서 이메일로 전송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돼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핸드라이팅 솔루션은 각종 신청서, 보고서, 기업이나 공공기관의 수많은 업무용 서식을 자동화시켜 페이퍼리스(paperless) 오피스 구축에 앞장설 것으로 기대된다.

페이퍼리스(paperless) 오피스의 실현은 현재 각종 업무에서 요구되는 각종 문서들을 손으로 직접 작성해 서명한 후 문서를 스캔, 보관해 추가 전산작업을 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해소시킨다.

특히 ‘스튜디오 아이(studio i)’를 이용하면 전자문서를 불러와 문서화면 위에서 직접 입력하고 서명하는 게 아주 쉽게 이루어져, 업무 프로세스의 혁신 및 비용절감에 획기적인 효과를 가져온다.

아이패드용 솔루션은 지난 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 에서 처음으로 소개된 후 해외 유수한 기업들의 관심을 받아왔으며, 중국을 시작으로 일본과 유럽시장진출을 눈앞에 두고 있다.

바이제로는 이미 지난달 중국 후난성 소재 다오시의 초청으로 현지 공무원들을 상대로 바이제로의 솔루션을 소개해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다오시는 중국정부의 대단위 개발프로젝트가 이루어지고 있는 도시로, 현재 유치중인 산업 단지 내에 R&D센터와 개발인력을 바이제로에 지원하기로 했다.

R&D 센터는 올해 말에 완공되며, 바이제로는 다오시에 핸드라이팅을 이용한 종이 없는 보고시스템 구축에 참여할 예정이다.

한편, 바이제로는 글로벌 시장 진출에 앞서 회사명을 세림모바일에서 바이제로로 변경했다.

바이제로(byzero)는 무엇이든 x(곱하기) 0(zero)을 하면 항상 0(zero)이 된다는 의미이다.

세상 모든 문제의 해답은 중용과 조화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0(zero)는 디자인과 환경, 아날로그와 디지털의 조화를 의미하기도 한다.

디지털로 아날로그적 감성을 표현하고자 하는 바이제로의 철학이 담겨있다.

이나영 기자  lny@fe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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