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크루트가 시장조사 전문기관 이지서베이와 공동으로 신용카드를 보유하고 있는 직장인 510명을 대상으로 신용카드 사용현황에 대한 설문조사를 한 결과, 보유하고 있는 신용카드의 개수는 평균 3.8개였다.
2개가 21.4%로 가장 많았고, 3개(20.4%), 5개(16.5%), 4개(14.9%), 1개(11.2%) 순이었다. 남성(4.1개)이 여성(3.5개) 보다, 기혼(4.2개)이 미혼(3.1개) 보다 신용카드를 더 많이 갖고 있었으며 20대(2.5개)에서 30대(4.0개), 40대(4.1개), 50대 이상(4.5개)으로 연령이 높아질수록 보유한 신용카드도 많아졌다.
또한 이들이 한 달에 신용카드로 지출하는 비용은 평균 1백만원으로 나타났으며, 100만원 이상~200만원 미만이라고 응답한 비율이 31.8% 가장 높았다.
50만원 이상~100만원 미만(30.2%), 10만원 이상~50만원 미만(21.8%), 200만원 이상~300만원 미만(10.4%), 300만원 이상(4.3%), 10만원 미만(1.6%)이 뒤를 이었다.
카드값도 남성(114만원)이 여성(83만원)보다, 기혼(117만원)이 미혼(63만원)보다 많았다. 연령별로는 50대 이상이 124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40대(120만원), 30대(95만원), 20대(60만원) 순으로 연령이 높을수록 씀씀이도 컸다.
정성훈 기자 top@fe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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