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편결제 혁명 ‘이니페이’ 주목
간편결제 혁명 ‘이니페이’ 주목
  • 정상미 기자
  • 승인 2011.05.06 20: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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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등록으로 편리하게 이용 각광

스마트폰, 태블릿PC 보급이 확대되고, IT기기 사용자 연령대까지 늘면서 절차가 간소화된 전자결제 서비스가 주목받고 있다.

전자결제업체 이니시스가 지난달 20일 최초로 선보인 ‘이니페이 간편결제’ 서비스가 지난 주말 이미 12만명을 넘어섰다.

기존 신용카드는 결제시 카드번호, 비밀번호, CVC값 등 여러 단계를 통해 정보를 입력하고 복잡한 인증과정을 밟았다.

이와 달리 이니페이 간편결제는 처음 거래할 때만 한 차례 실명 인증을 하고, e-메일 주소와 비밀번호, 신용카드 정보를 사전에 한번만 등록하면 두 번째부터는 신용카드 번호를 입력할 필요없이 결제할 때 휴대전화에 전송된 SMS 인증번호를 받아 입력하면 돼 휴대폰 결제보다 더 간편하다.

이니페이 간편결제 서비스는 보안적 측면에서도 고객이 직접 신용카드 정보를 카드사에 등록하고 등록된 정보를 카드사에서 보관하기 때문에 안전하게 온라인 결제를 할 수 있다.

또 PC,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기기와 OS에 상관없이 이니시스 결제 모듈을 사용하는 8만여개 가맹점 사이트에서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다.

사용자의 OS와 브라우저를 인식해 이에 맞는 결제 서비스를 자동적으로 제공하는 편리성으로 인해 현재 이니시스를 통한 신한카드 거래의 약 10%가 간편결제를 통해 이뤄지며, 신한카드 회원 8만명 이상이 등록을 한 상태다.

이니페이 모바일 앱은 신용카드 결제가 제대로 됐는지, 이중결제가 된 건 아닌지, 택배배송이 얼마만큼 이뤄졌는지 이용자의 확인을 돕고, 신용카드 외에 휴대폰 결제, 가상계좌, 문화상품권 등 다양한 결제수단을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더불어 이니시스 가맹점 사업자는 ‘모바일 가맹점관리자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고, 택배업체별 배송현황조회를 위한 ‘택배배송조회’ 등을 함께 추가해 모바일 환경에서 다양한 서비스를 한번에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이제 스마트폰으로 QR코드를 스캔하면 주문과 결제를 한 번에 할 수 있다.

이니페이 모바일 앱에서 이니코드를 스캔하면 즉시 주문과 결제가 가능하다.

보안에도 상당히 신경 써 이니코드 생성시 결제정보와 해킹방지코드가 내장돼 생성되기 때문에 최종 결제서버에서 정당한 코드여부 등을 검증하며, 결제를 가장한 피싱과 결제정보의 위변조 등을 막는다. 이니시스 관계자는 “보안은 강화되고 언제, 어디서나 결제할 수 있는 편리성 때문에 인기를 끌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서비스를 공개할 예정”이라 밝혔다.

정상미 기자  jsm@fe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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