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한카드 아름인 도서관 50번째 개관식이 어린이날을 기념해 5월 2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서진지역아동센터에서 열렸다. 개관식에 참석한 신한카드 이재우 사장(뒷줄 왼쪽 두번째)과 아이들과 미래 송자 이사장(뒷줄 오른쪽 두번째), 한국표준협회 박재우 본부장(뒷줄 맨 왼쪽), 서진지역아동센터 이월순 센타장(뒷줄 오른쪽 세번째), 상암초등학교 정덕현 교장(뒷줄 맨 오른쪽)이 센타 아동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한카드의 ‘아름人 도서관’이 어린이날을 앞두고 50번째로 문을 열었다.
신한카드는 지난 2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서진지역아동센타’에서 이재우 사장, 아이들과미래 송자 이사장, 한국표준협회 지식서비스본부 박재우 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50번째 ‘아름人 도서관’ 개관식을 가졌다.
이날 개관식에는 한국표준협회 지식서비스본부의 재능기부가 있어 그 의미를 더했다.
50번째 ‘아름人 도서관’이 열린 서진지역아동센타를 재능기부처로 선정해 표준협회 교육과정을 활용한 아동들의 수준에 맞는 강의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기로 한 것이다.
이는 ‘아름人 도서관’이 신한카드와 아이들과미래만의 사업이 아니라 외연을 확대해 범사회적 사회공헌활동으로 자리잡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재우 사장은 격려사를 통해 “아름인 도서관을 통해 우리 사회 곳곳에서 온정의 손길이 모이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 기쁘기 그지 없다”면서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 하는데 소홀함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개관식 중에는 센타 아동들의 장래희망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져 참석한 관계자들을 뭉클하게 하기도 하였으며, 개관식 후에는 아동들과 함께 인근의 극장을 방문해 영화를 관람하는 등 문화체험 행사를 갖기도 한 뜻 깊은 날이었다.
한편 작년 12월에 첫번째 도서관 개관으로 시작한 ‘아름人 도서관’ 사업은 신한카드와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가 함께 저소득 가정의 아동과 청소년들에게 책을 통해 꿈과 상상력의 날개를 달아주는데 목적을 둔 사회공헌 사업이다.
올해 1월 전국 230곳의 지역아동센터를 선정해 현재 권역별로 도서관 지원 및 환경개선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차후 신한카드의 다양한 봉사활동과 연계해 물심양면으로 꾸준히 지원해 나갈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정상미 기자 jsm@fe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