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지 논설위원이자 한국소셜경영연구원장인 강요식 박사가 소셜시대를 통찰한 신간 소셜리더십을 내고 독자들을 찾아왔다.
강 원장은 이 책을 통해 소셜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생존전략 등을 알기쉽게 설명하고 있다. 강 원장에게 소셜에 대한 견해를 들어봤다.
- 소셜에 입문하게 된 동기는 무엇인가.
작년 9월에 트위터와 페이스북을 시작하면서 소셜에 푹 빠졌다.
서점에서 소셜서적 5권을 구입해서 기능을 익히고, 1인 미디어의 흥미를 느꼈다.
그래서 트위터 팔로워와 페이스북의 친구들과 소통하며 소셜라이프를 보내고 있다.
단국대에서 ‘글로벌리더십’과 ‘소셜네트워크’ 두과목을 강의하면서 소셜리더십의 집필을 구상했다.
앞으로 소셜을 하지 않거나, 망설이는 리더들에게 진정성있게 소셜세상으로 안내를 해서 도움을 주고 싶다.
- 소셜에서 무엇을 얻을 수 있는가.
소셜세상에는 인맥과 금맥의 2대 산맥이 있다.
소셜세상에 오면 많은 사람과 네트워크가 형성이 되고 그 중에서 소중한 지인을 형성할 수가 있다.
또 마케팅 요소를 활용해 비즈니스를 확산시킬 수 있다.
즉 소셜은 자기관리 측면에서 브랜드를 강화할 수 있고, 조직경영 측면에서 마케팅을 강화하여 조직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다.
- 왜 소셜리더십인가.
리더십은 시대적 환경에 맞게 요구된다.
소셜미디어 시대에는 소셜환경에 맞는 리더십이 필요한데 그것이 바로 소셜리더십이다.
소셜리더십은 디지털 환경에 최적화된 리더십이며, 온·오프라인의 혁신적 환경을 능동적으로 이해하고, 조직을 창조적으로 혁신하려는 소통의 지도력으로 변혁적 리더십의 유형이다.
- 21세기는 어떤 리더가 필요한가.
소셜시대에는 역시 소셜리더가 필요하다. 소
셜도 모르고 최고의 ceo를 꿈도 꾸지 마라.
소셜을 모르는 리더는 절반의 리더다.
아직도 소셜을 소설로 알고 있는 사람이 있다.
머뭇거리는 리더들에게는 마지막 기회다.
소셜세상에 입성해 하루라도 빨리 익히고 배워서 활용하는 것이 개인과 조직발전을 위해 도움이 될 것이다.
21세기는 소셜을 잘하는 소셜리더가 사회를 주도하게 될 것이다.
- 소셜에 부정적인 입장에 대한 의견은.
개인 사생활 침해 및 정보유출에 대한 문제가 우려되고 있다.
그러나 교통사고 무서워서 차를 집에 둘 수는 없다.
일부 극단적인 부정적인 사례가 있지만, 스스로가 늘 조심하면서 소셜을 대한다면 부정적인 요소는 많이 줄어든다.
이제 투명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는 좀 더 진정성있게 자신을 표현할 필요가 있다.
- 앞으로 소셜에 대한 전망은.
소셜인구가 계속 늘어나고 있다. 그 이유는 개방적이고, 신속하고 흥미가 있기 때문이다.
특히 스마트폰 사용자가 급증함에 따라 소셜은 그 확장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소셜이 단순히 친구맺기를 넘어서 비즈니스 측면으로 발전 가능성이 매우 높다.
잘 알고 있는 소셜커머스, QR커머스 등이 뉴쇼핑트렌드가 형성되고 있고, 소셜을 기반으로 한 비즈니스가 성공을 거둔 사례가 생겨나고 있다.
조한웅 기자 hwcho@fe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