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이 총 대출금액 1억원 이하의 주택담보 대출고객에게 금리 우대 및 중도상환수수료 면제 등의 혜택을 주는 ‘하나 소액우대 모기지론’을 지난달 28일 출시했다.
하나은행은 이번에 소액의 주택 담보대출을 받는 서민고객에게 혜택을 주는 상품을 출시함으로써 반전세 임차인에게 대출이 가능한 ‘우량주택전세론’에 이어 주택관련 친서민 상품을 종류별로 마련하게 된 것.
이 상품은 60세 이상 고령 신청자, 노부모 부양자, 장애우 가정, 다문화 가정, 비거치 분할상환방식 선택 고객이 대출 신청시 각 0.1%씩 최고 연 0.5% 금리우대를 제공한다.
또 최초 대출금액의 30% 범위내에서 3년간 중도상환 수수료면제 서비스가 제공되며 전자금융수수료도 월 10회씩 면제된다.
예를 들어 1억을 대출받고 중도상환수수료가 1%일 때, 3000만원에 대해 3년간 30만원을 면제받을 수 있다.
아울러 거치기간 없이 분할상환대출을 이용하는 고객에게는 2011년 말까지 설정비 면제서비스를 제공한다.
정상미 기자 jsm@fe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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