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파 아날로그 방송 종료, 디지털 방송시대 개막
지상파 아날로그 방송 종료, 디지털 방송시대 개막
  • 조정현 기자
  • 승인 2012.12.31 12: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금융경제신문 조정현 기자)31일 오전 4시, 수도권 지역의 지상파 아날로그 TV방송이 종료됨에 따라, 1997년 디지털 TV방송 전송방식이 결정된 이후 약 15년간 국정과제로 추진돼온 지상파 TV방송의 디지털 전환이 완료돼 본격적인 디지털방송 시대가 개막됐다.

방송통신위원회는 그간 지상파 아날로그 TV방송 종료에 따른 시청자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방송계, 지방자치단체 등과 힘을 모아 ‘직접 찾아가는 면대면 홍보’, ‘아파트 공시청설비 개선’, ‘디지털 컨버터 보급’ 등 홍보와 지원을 적극 실시해 왔다.

그 결과, 현재 전체 1734만가구의 99.7% 이상이 지상파 디지털 TV방송을 시청하고 있으며, 아날로그 TV방송 종료 후에도 미처 디지털 TV방송 수신기기를 준비하지 못한 가구(5만가구 이하로 추정)에 대해 내년 3월까지 우체국 및 주민센터 등을 통해 정부지원 신청접수를 받아 디지털 컨버터 보급 등 정부지원을 연장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용수 방송통신위원회 디지털방송전환추진단장은 “지역별로 종료시기를 분산해 국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면서 지상파 아날로그 TV방송이 차질없이 종료됐다”고 평가하면서, “앞으로 미전환 가구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한편, 전 국민이 디지털 TV방송의 혜택을 골고루 누릴 수 있도록 난시청 해소, 유료방송의 디지털전환 등 디지털방송 활성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조정현 기자  apple@fetimes.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제호 : 금융경제신문
  • 서울특별시 금천구 가산디지털1로 225 에이스가산포휴 904호
  • 대표전화 : 02-783-7451
  • 독자제보 및 광고문의 : 02-783-2319
  • 팩스 : 02-783-1239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 01418
  • 등록일 : 2010-11-18
  • 발행인·편집인 : 최윤식
  • 청소년보호책임자 : 한주경
  • 금융경제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5 금융경제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fetimes.co.kr
  • ND소프트
뉴스레터 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