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아이사랑보험 ‘연금플랜’ 출시
교보생명은 지난 21일 업계 최초로 어린이 전용 연금보험인 ‘교보우리아이사랑보험 ‘연금플랜’을 출시했다.
지금까지 연금보험은 만 15세 이상만 가입할 수 있었으나, 가입나이를 대폭 낮춰 장기거치 및 복리 효과를 최대한 누릴 수 있다.
10년 이상 유지했을 때 이자소득세가 비과세 되며, 가입 후 10년이 지나면 자유납입이 가능하다.
이로써 자녀가 성인이 된 후에도 보험료 납입이 가능해, 부모가 자녀에게 물려주는 ‘평생 자유납입통장’인 셈이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노후에 대한 관심과 함께 연금보험에 대한 니즈가 커졌다”며 “자녀의 미래까지 준비해 주고픈 부모의 마음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월 보험료 5만원부터 가입이 가능하며, 일시납은 1000만원부터 가능하다.
출생 후부터 15세까지 가입 가능하며, 연금은 45세부터 80세 사이에 받을 수 있다.
0세 남자아이가 매월 10만원씩 10년간 보험료를 납입할 경우(공시이율 4.7% 가정), 60세 연금개시 시점의 적립금은 총 납입보험료 1200만원의 1000%가 넘는 1억2580만원일 것으로 예상된다.
보장 외에도 자녀의 성장에 따라 ‘교보에듀케어서비스’를 제공한다.
정상미 기자 jsm@fe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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