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SBC은행이 연세대학교 가양4종합사회복지관과 희망장학사업 지원 협약을 체결해 가양동 지역의 저소득층 청소년들을 위한 교육환경 조성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HSBC은행은 지난 1998년부터 연세대학교 가양4종합사회복지관을 후원하면서 220여명의 저소득층 청소년에게 1억9천1백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고 PC와 쌀 등을 가양동 지역에 지속적으로 기증해왔다.
이날 협약식에서 HSBC은행 매튜 디킨 행장은 가양4종합사회복지관에서 추천한 12명의 중학생들에게 희망장학증서를 수여하며 학생들을 격려했다.
매튜 디킨 행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자라나는 청소년들의 꿈과 희망을 지켜줄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교육은 청소년들이 미래를 준비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는 믿음을 가지고 HSBC은행은 전 세계적으로 교육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연세대학교 가양4종합사회복지관 김유심 관장은 “HSBC 은행이 지난 14년간 보여준 신뢰와 지원에 감사하며 HSBC은행과 함께 지역 청소년 교육을 확대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연세대학교 가양4종합사회복지관은 연세대학교가 운영하는 지역사회 복지전문기관으로 1996년 서울시 강서구 가양동에 설립되어 다양한 지역사회 복지 프로그램을 청소년에게 제공하고 있다.
정상미 기자 jsm@fe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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