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시리즈/금융사 탐방-롯데카드
기획시리즈/금융사 탐방-롯데카드
  • 서효문 기자
  • 승인 2010.12.13 11: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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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생활을 리디자인하다
▲ 롯데카드 박상훈 대표

롯데카드는 지난해 누적 기준 26조원의 취급고를 기록하며 직전해보다 두 단계 상승한 국내 카드시장 5위의 시장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롯데카드가 시장점유율 순위가 높아진 것은 2006년 이후 3년 만이다. 현재 롯데카드는 취급고와 이용률 추이 등 모든 성장지표가 업계 평균을 상회하 는 성장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2012년까지 취급고 50조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의 영업을 펼치고 있다.

■마케팅 강화

롯데카드는 중장기 발전전략으로 취급고 확대를 위한 마케팅 역량 강화를 꼽았다. 업계 경쟁이 심화됨에 따라 치열한 시장환경을 정면 돌파한다는 방침이다. 경쟁력 있는 상품과 서비스 출시, 다양한 마케팅 전략 등을 통해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롯데카드는 앞으로 ‘롯데카드 있습니까?’ 캠페인을 확대해 롯데매장에서 고객들이 롯데카드의 혜택을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 작년부터 추진한 지역시장 공략을 더욱 강화해 지역가맹점 영업을 활성화시킬 방침이다.

VIP마케팅 체계를 정립하고 차별화된 프리미엄 대표카드를 출시하는 등 우수고객들의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계획도 세웠다. 올해는 ‘카드생활을 Re+Design하다’라는 마케팅 슬로건으로 ‘스타일의 리디자인’, ‘혜택의 리디자인’, ‘서비스의 리디자인’ 캠페인을 차례로 진행한다.

세계적 디자인 거장 알레산드로 멘디니가 디자인한 새로운 카드 디자인을 발표하고 3대 백화점과 마트에서 최대 10%를 할인해 주는 ‘롯데 DC슈프림 카드’를 출시했다. 각종 신용카드와 롯데멤버스 서비스를 모바일로 이용할 수 있는 ‘스마트 롯데’도 선보였다.

 

 

■사회공헌활동

롯데카드는 일회성 기부이벤트가 아닌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에 주력한다. 각종 기부활성화 지원도 실시해 적극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전개 중이다. 서울아산병원과 병원사회공헌사업 후원 약정을 맺고 서울아산병원에서 결제되는 롯데카드 사용액 0.15%씩을 적립해 서울아산병원 의료 균형 발전기금으로 기부한다.

조성된 기금은 병원의 소외계층 후원사업, 불우환자돕기, 해외 의료봉사 지원 등에 사용된다. 이 후원 활동은 매출액의 일정비율을 지속적으로 후원하는 기부 프로그램으로 기부자와 기부처 모두 체계적이고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사업을 전개할 수 있다.

고객들이 모은 포인트를 기부할 수 있는 '롯데포인트 기부제도'도 시행 중이다. 포인트 기부를 원하는 고객은 롯데카드 홈페이지 및 ARS를 통해 포인트 기부 의사와 기부금액, 기부처 등을 밝히면 된다. 롯데멤버스 홈페이지를 통해 롯데포인트를 '한국백혈병 어린이재단'에도 기부할 수도 있다.

 또 기부된 포인트는 백혈병 환아들의 치료비 및 다양한 지원에 사용된다. 롯데포인트 기부는 1포인트 단위로 할 수 있어 소액의 포인트 참여도 가능하다. 임직원들의 사회공헌활동도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일일호프, 자선바자회 등을 정기적으로 개최해 수익금을 기금으로 적립한다.

매년 창립기념일에 맞춰 ‘사랑의 열매'기금을 모금하고 있으며 기금의 수익금으로 자매결연 기관에 정기적으로 쌀 등의 생필품을 전달한다. 설 및 추석에는 보육원 어린이들을 롯데월드로 초청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향후 전략

롯데카드는 앞으로 상환방식과 대출기간을 다변화한 카드론 상품과 리볼빙 서비스를 통해 금융부문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신규수익원을 발굴하는 것을 중점 추진과제로 선정했다.

이를 위해 다양한 회원 유치채널 개발, 제휴영업 역량 강화 등 신규회원 모집에도 지속적으로 힘을 쏟을 방침이다.

또 롯데카드는 최근 시행한 카드 디자인 리뉴얼을 바탕으로 브랜드 이미지를 확립하고 가치를 높일 계획이다.

서효문 기자  hkjs9935@fe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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