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활황 주식투자 관심 커졌다
증시 활황 주식투자 관심 커졌다
  • 조정현 기자
  • 승인 2011.04.18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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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투자자·보유주식수 증가…하이닉스 주주 38만5천명 최다

지난해 주식투자자와 보유주식수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2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결산 유가증권시장법인, 코스닥시장법인 및 프리보드법인 1746사의 실질주주(증권회사계좌 등을 통해 한국예탁결제원에 예탁된 주식의 실소유자)는 1486만명이며, 중복투자자를 제외한 순 투자자는 454만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2009년의 416만명에 비해 9.2% 증가한 것이다.

또한 투자자 1인당 평균 3.42종목, 1만2067주를 소유하고 있어 2009년의 평균 3.12종목, 1만268주 대비 평균 보유종목은 9.6% 증가하였으며, 소유주식수는 17.5% 증가했다.

증권시장별 전체 실질주주 현황은 유가증권시장법인 331만명, 코스닥시장법인 215만명, 프리보드법인 5만명으로 전년도 대비 1.5% 늘어났다.

투자자중 개인주주가 450만6045명으로 99.2%를 차지하였으며 주식수는 ▷개인주주 304억주(55.5%) ▷법인주주 181억주(33.0%) ▷외국인주주 63억주(11.5%) 순으로 나타났다.

증권시장별 실질주주는 하이닉스반도체가 38만5954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한국전력공사, 가아자동차 등이 유가증권시장법인의 상위를 차지하고 에스케이브로드밴드가 8만5149명으로 코스닥시장법인중 상위를 차지했다.

시가총액이 가장 큰 삼성전자는 지난해 12만2988명에 비해 14.2% 증가한 14만423명을 기록했다.

외국인 실질주주 지분은 한국전기초자가 96.5% 로 가장 높고, 이어 에스디, 한국씨티금융지주, 유진사이언스 등의 순이었으며, 외국인주주지분이 50% 이상인 회사는 27개사로 2009년의 20개사에 비하여 7사가 늘었다.

개인실질주주의 성별비율은 남성 271만명(59.6%) 227억주(41.5%), 여성 179만명(39.4%) 75억주(13.8%)이며, 개인실질주주의 연령별 분포는 40대가 140만명(31.1%), 101억주(33.4%)로 가장 많고, 이어 30대·50대·60대·20대 순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133만명(34.5%)으로 가장 많고 이어 경기(18.1%), 부산(7.2%), 경남(5.0%), 대구(4.7%) 등의 순이며, 실질주주의 소유주식수 분포 또한 실질주주수 분포와 같이 서울이 332억주(67.3%)로 가장 많고, 이어 경기(11.0%), 부산(3.8%), 경남(2.5%), 대구(2.4%) 순이었다. 제주도는 실질주주수나 소유주식수가 가장 적었다.

조정현 기자  apple@fe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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