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키보험 가입자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험개발원은 FY2009 스키보험 가입자가 전년에 비해 감소했다고 밝혔다.
반면 손해율은 증가했다. FY2009 스키보험 가입자는 전년 대비 15.3% 감소한 40만4653명으로 나타났다.보험료는 전년 대비 37.1% 감소한 약 5억원이다. 특히 보험료는 최근 3년 동안 연평균 41.1%가 감소했다.
특히 손해율이 악화됐다. FY2009 스키보험 손해율은 155.6%로 나타냈으며 최근 3년간 연평균 8.9% 증가했다.
그러나 최근 3년 사이 1만2662명이 스키장에서 안전사고를 당했다. 슬로프 이용객 1000명당 평균 2명이 안전사고로 인한 상해를 입은 셈이다.
보험개발원은 스키를 겨울 레저스포츠 활동으로 삼는 인구는 늘어나는 것에 비해 이용객들이 스키보험에 대한 필요성은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보험개발원 관계자는 “겨울은 대표적 스키시즌으로 스키장에 많은 사람들이 한꺼번에 모여들어 사고 가능성이 높다”며 “스키보험에 대한 유의사항을 고객들에게 전파해 사고 없이 안전한 레저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효문 hkjs9935@fe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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