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존의 장외 주식시장이 개인과 개인간의 거래로 이뤄지고 사설 중개업자들이 거래 중개에 나서는 등 거래과정이 불투명해 거래 불이행의 위험이 늘 있어왔다.
또 거래가격도 명확하지 않아 소위 부르는 게 값이 될 수 있는 위험이 따르는 등 상장주식처럼 쉽게 투자하는데 어려움이 컸다.
우리투자증권은 비상장주식거래의 투명성 확보와 고객간의 안전한 결제를 위해 HTS를 통해서 고객이 직접 매수, 매도 주문이 가능토록 한 거래 편의성, 중개종목의 시장가격 바로 조회 기능, 거래 불이행 위험을 제거한 안전결제시스템을 제공할 계획이다.
김창배 우리투자증권 신사업추진담당 상무는 “삼성그룹 등 대기업 계열 비상장주 및 IPO 예정기업에 대한 고객들의 중개요청이 수시로 들어오는 등 비상장 주식시장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이 높다”며 “단순한 중개서비스에 멈추지 않고 관련 비상장주식 관련 상품을 개발하여 시장을 양성화하겠다”고 말했다.
정상미 기자 jsm@fe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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